2027년까지 3봉안당 건립…4만5천기 규모
자연장지 3만기·봉안담 3,700기 올해 조성
광주시가 영락공원 내 장사시설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화장문화 정착과 친자연적인 장례문화를 반영해 영락공원 3단계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영락공원 내 제3봉안당(연면적 6,000㎡, 4만5,000기), 자연장(1만4,000㎡, 2만7,000기), 봉안담(1,700㎡, 3,700기)을 조성한다.
시는 시비 225억원 등 총사업비 306억원(국비 81억원)을 투입, 자연장지와 봉안담은 올해말 준공을, 제3봉안당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자연장지는 올해 만장이 예상돼 영락공원 3단계 확충 사업 외에 영락공원 개나리 묘역 인근에 3,500기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봉안당은 제례실 일부를 추모관으로 조성해 2,900기 확보 등 총 8만2,000기를 신규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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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광주시는 화장 중심의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따라 장사 수요에 빠르게 대응해 영락공원 내 장사시설이 시민들에게 원활히 수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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