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가 전시 기회 확대 제공
전남 나주시가 오는 24일까지 ‘2025 테마 전시회’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빛가람전망대에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 방문객들에게 예술작품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전시 기간 중 대관료를 면제해 전문 예술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부담 없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및 단체로, 1회차 전시는 최소 2주에서 최대 3주까지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 접수와 우편(등기우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빛가람전망대는 전시뿐만 아니라 모노레일과 돌 미끄럼틀 등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운영해 이곳을 찾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아 숲 체험, 도예 프로그램 등 6개의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진행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의 참가자가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나주시는 빛가람전망대를 시민들이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더불어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금 뜨는 뉴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 예술인과 지역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 문화적 경험을 나누는 장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