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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영웅' 유승민, 이기흥 꺾고 대한체육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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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영웅' 유승민 후보(43)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꺾고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탁구 영웅' 유승민, 이기흥 꺾고 대한체육회장 당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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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209표 중 417표를 받아 경쟁자였던 이기흥 후보(379표), 강태선 후보(216표) 등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로써 이 회장의 3연임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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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는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후에는 대한탁구협회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을 지냈다. 유승민 당선인의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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