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외지유치 및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미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가 9일(이하 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인터내셔널호텔에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이경철 총연합회장과 케이전 수석부회장, 한오동 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힘쎈충남 1호 과제 베이밸리 △2022년 수출 1075억 달러 신기록 작성 △무역수지 전국 1위 등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을 소개했다.
특히 베이밸리에 대해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아산만 일원에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수소산업, 자동차 등에 첨단산업을 집어넣어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당진·평택항이 있어 물류는 해결됐고, 대학들도 많아 인력 공급에 문제가 없다. 큰 틀은 만들어놨다”면서 동포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충남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 뜨는 뉴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4월 17∼20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며, 충남관은 도내 중소벤처기업 5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