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운동·인식개선 교육 진행
전북 장수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위상양)는 오는 24일까지 마을별로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장수읍, 장계면 일대 40여 개소의 마을회관에 직접 방문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인지 선별검사(CIST)와 더불어 치매 예방 운동(뇌 신경 체조, 치매 예방 체조), 치매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한다.
검사 결과값이 ‘인지 저하’로 나온 경우, 치매 원인 규명을 위한 전문의 진찰과 신경심리검사, 진단의학검사 및 뇌영상촬영 등을 협약병원(전주대자인병원)에서 실시하고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위상양 센터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으로 초기에 치료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리적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치매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인지 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장수군민이라면 가까운 치매안심센터, 지소, 진료소에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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