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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첨단기술로 전통시장 화재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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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근린시장에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전기안전망 구축

구로구가 전통시장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전기안전망을 구축해 화재를 예방하고 스마트 안전 도시 구현에 나섰다.


구가 G밸리 기업 4차산업 혁신 기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전기안전망 구축사업’은 전원 공급용 분전반에 사물인터넷(IoT) 감지기(센서)를 설치해 전기 사용 환경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보 수집(모니터링)을 실시, 전기 사용에 의한 화재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한다.


여기에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전기 안전 데이터 분석과 전기시설물의 과부하, 누전, 정전 등 이상 현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신기술이 접목됐다.


사업 대상지는 상점이 밀집된 전통시장으로,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전력 사용이 복잡해 비정상적인 전력 사용 유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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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구비 2000여만 원을 투입해 고척근린시장 내 15개 점포에 사물인터넷(IoT) 단말기 27대를 설치했다.


대상 점포는 전기 안전에 취약할 것으로 예측되는 점포를 우선 고려해 선정, 11월 한 달간 정보 수집(모니터링)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설치된 단말기는 전압, 전류, 저항성 누설전류, 용량성 누설전류 등 12개 항목의 전기 신호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수집·저장·분석하고 이상 위험 발생 시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알람을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별 점포의 전기 사용 환경 특성이 반영된 전기 안전 등급을 판정·관리한다.


구는 내년에도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50여 개 점포에 단말기 8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로 인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은 물론,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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