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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가족로밍' 이용자 200만명 돌파…10 중 8가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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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8개월만의 기록…87만 가구 사용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 진행 중

SK텔레콤은 자사의 신개념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이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 '가족로밍' 이용자 200만명 돌파…10 중 8가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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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로밍은 가족 중 한 명이 SKT의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요금제에 포함된 모든 가족이 에이닷 전화를 이용한 baro 음성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족로밍은 지난해 6월 서비스를 개시한 후 11개월 만에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로밍 출시 후 87만 가구가 이용했으며 로밍 이용 가구의 78% 이상이 가족로밍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SKT는 밝혔다.


가족로밍 대표 가입자의 경우 6GB 이상의 고용량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이 개인 로밍 이용자 대비 1.6배가량 많으며, 실제 데이터 사용량도 가족로밍 이용자가 개인 이용자에 비해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최근 60개월간 T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baro 3GB/6GB 가격에 'baro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이달부터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baro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를 통해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내년 6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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