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눈의 고장에서 모험이 펼쳐집니다!”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눈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마켓과 액티비티 체험을 선사하는 ‘스노(SNOW WEEK)’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울릉군은 겨울 시즌을 맞아 눈 내린 바다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울릉도의 겨울을 만끽하는 ‘울루랄라 윈터마켓’과 산에서 펼쳐지는 동절기 액티비티 ‘울루랄라 설국모험’을 진행한다고 25일 알렸다.
울루랄라 윈터마켓은 겨울철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눈 쌓인 산과 바다를 보며 겨울을 즐기도록 12월 20일부터 2025년 2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도동소공원에서 프리마켓&먹거리 부스, 울루랄라 노래방, 토요극장 등 프로그램을 펼친다.
성탄절인 25일에 캐롤 버스킹 공연, 12월 31일에는 가수 한경일의 특별공연을 마련해 연말과 작별할 예정이다.
울루랄라 설국모험은 설산을 배경으로 매력적인 울릉도의 겨울 레저인 산악스키와 설산 하이킹을 체험토록 한다.
산악스키는 글로벌 아웃도어 액티비티 운영사인 ‘팀맥스 어드벤처’가 내년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3회 운영한다.
대한산악스키협회와 한국산악회의 협조를 받아 산악스키 국가대표 정재원 선수와 류형곤 산악스키어, 민경태 산악스키어 등 국내 유명 강사진이 참여한다.
설산 하이킹은 하이킹 프로그램 전문운영사 ‘베러위켄드’가 산악트래킹과 캠핑을 결합한 ‘OTT(ON THE TRAIL) 윈터’ 행사를 진행한다.
내년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0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난 19일 티켓 오픈 50초 만에 매진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 겨울은 그 자체로 신비한 매력을 지니며 이번 가고 싶은 K-관광섬 육성사업의 SNOW WEEK 프로그램을 통해 울릉도의 겨울 풍경과 액티비티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안경호 기자 asia-ak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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