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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시 인사 하이라이트?...이동률 행정국장· 이수연 정원도시국장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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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용태 경제실장·윤종장 복지실장 이어 마채숙 문화본부장, 구종원 관광체육국장,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도 발령 눈길

‘인사가 만사다’는 말이 있다.


특히 조직 운영에서 인사는 가장 소중한 과정이다. ‘적재적소’ 원칙에 따라 능력과 성격, 태도 등을 고려해 적임자를 적절한 곳에 배치하는 것은 조직 능률을 가장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공직 등 조직은 상·하반기 2회 정도 인사를 단행한다. 조직에 긴장감을 높여 조직원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계기도 된다.


거대 조직 서울특별시가 2025년 시정을 이끌어갈 4급(과장급) 이상 간부에 대한 인사를 24일 오후 단행했다. 2025년 1월 1일 자다.


2025년은 오세훈 시장이 민선 8기 시정을 실질적으로 이끌 마지막 해나 다름없다. 2026년에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정치적인 분위기 때문에 큰일을 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동률 행정국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1월 1일 자로 그레이트한강, 기후동행카드 등 시정 주요 핵심 사업을 맡아 성과를 거둔 간부들을 전진 배치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주요 실·본부·국장 인사에 따르면 경제실장에는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이 보임됐다. 복지실장에는 윤종장 교통실장, 교통실장에는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 기후환경본부장에는 권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이 각각 이동한다.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문화본부장으로 전보됐으며, 구종원 평생교육국장이 관광체육국장에 보임됐다. 재무국장은 이혜경 송파구 부구청장이 맡는다. 이밖에 김승원 균형발전본부장이 건설기술정책관에 보임됐고 한병용 주택실장은 재난안전실장으로 이동한다. 주택실장은 최진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이 맡는다.


이들은 모두 1~2급 고위직 간부 인사 내용이다. 이동률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후반기 시민 생활을 한 층 업그레이드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성과 기반 인사 운영으로 민생 경제와 복지 등 시민께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설명은 관례적인 내용이다.


◆이동률 행정국장 유임 의미 커...이수연 정원도시국장도 소문과 달리 유임 능력 인정받아


이번 인사에서는 인사작업을 총괄하는 이동률 행정국장이 유임됨으로써 오 시장으로 신임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국장은 정상훈 현 복지실장과 함께 지방고시 3회 출신으로 양대 축을 이끌고 있다. 또 서울시에서 기획조정팀장,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대변인, 행정국장 등 주요 보직을 맡을 정도로 실력과 소신을 인정받은 간부다.


이와 함께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오 시장으로부터 공개적으로 칭찬받은 이수연 정원도시국장도 일부 소문과 달리 현직을 유지했다. 이 국장은 열정적으로 정원도시국장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오 시장으로부터 신임받고 있어 당분간 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마채숙 홍보기획관이 요직인 문화본부장을 맡게 된 것도 의미가 있을 듯하다. 홍보기획관으로서 서울시 캐릭터 ‘해치’를 만들어 인정받은 마 본부장은 실력과 인품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문화 도시 서울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종원 체육관광국장도 눈여겨볼 간부다. 평생교육국장으로 ‘서울런’을 런칭 시킨 공로를 인정받으며 행정국장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또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 직무대리 발령도 눈길을 끈다. 소통기획관, 디지털정책관 등 맡은 업무마다 뚜렷한 실적을 인정받은 인재로 오 시장의 주요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사업을 주용태 본부장 후임으로 맡게 됐기 때문이다.


◆기술직 고위직 중 최진석 주택실장, 한병용 재난안전실장, 안대희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주목


기술직 고위 인사 중 최진석 주택실장 기용이 단연 돋보인다. 연세대 토목공학과 졸업 후 기술고시를 통해 서울시에 들어온 최 실장은 토목직이지만 주택실장을 맡게 돼 도로 등 기반 시설은 물론 주택 분야에 대한 전문성도 기를 기회를 잡게 됐다.


이로써 기술직 행정2부시장으로 가는 코스를 제대로 밟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축직 한병용 주택실장이 재난안전실장을 맡은 것도 향후 기술직 고위직 과정을 겪고 있다.


안대희 도시기반시설본부장도 토목직 간부 중 최진석 실장과 함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5 서울시 인사 하이라이트?...이동률 행정국장· 이수연 정원도시국장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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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급 이상 전보>▲경제실장 주용태 ▲복지실장 윤종장 ▲교통실장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 권민 ▲문화본부장 마채숙 ▲관광체육국장 구종원 ▲재무국장 이혜경 ▲건설기술정책관 김승원 ▲재난안전실장 한병용 ▲주택실장 최진석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안대희 ▲서울아리수본부장 이회승 ▲홍보기획관 민수홍 ▲평생교육국장 정진우 ▲디지털도시국장 강옥현 ▲민생사법경찰국장 최원석 ▲균형발전본부장 김창규 ▲물순환안전국장 정성국 ▲미래한강본부장 직무대리 박진영 ▲정책기획관 송광남 ▲재정기획관 강석 ▲경제일자리기획관 김재진 ▲돌봄고독정책관 김수덕 ▲교통기획관 김태명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조영창 ▲서울아리수본부 부본부장 강필영 ▲서울대공원장 박진순 ▲교통운영관 직무대리 조성호 ▲재난안전기획관 직무대리 이성은 ▲도로기획관 직무대리 오대중 ▲건축기획관 직무대리 명노준 ▲도시공간기획관 남정현 ▲균형발전기획관 양병현


<자치구 전출>▲강남구(부구청장 요원) 김진만 ▲용산구(부구청장 요원) 이창석 ▲성동구(부구청장 요원) 김희갑 ▲동대문구(부구청장 요원) 김기현 ▲중랑구(부구청장 요원) 정상택 ▲도봉구(부구청장 요원) 백운석 ▲양천구(부구청장 요원) 하영태 ▲동작구(부구청장 요원) 권순기 ▲서초구(부구청장 요원) 정영준 ▲송파구(부구청장 요원) 최홍연 ▲마포구(부구청장 요원) 오경희


<4급 전보(행정)>▲홍보담당관 강선미 ▲서울브랜드담당관 이영미 ▲민원담당관 김형규 ▲감사담당관 김윤하 ▲청렴담당관 유형석 ▲공공감사담당관 유정태 ▲조사담당관 김정안 ▲인권담당관 이상이 ▲자치경찰총괄과장 김세정 ▲ 예산담당관 김설희 ▲평가담당관 김현아 ▲공기업담당관 손인호 ▲저출생담당관 박숙희 ▲양성평등담당관 천주환 ▲아이돌봄담당관 이혜영 ▲다문화담당관 박서영 ▲청년정책담당관 김지형 ▲청년사업담당관 김란수 ▲창업정책과장 김정범 ▲금융투자과장 천세은 ▲창조산업과장 이서진 ▲산업입지과장 한경미 ▲복지정책과장(디딤돌소득과장 겸임) 김홍찬 ▲장애인복지과장 홍우석 ▲장애인자립지원과장 조은령 ▲자활지원과장 김미경 ▲교통정책과장 안형준 ▲도시철도과장 박주선 ▲버스정책과장 이자영 ▲교통지도단속반장 이경생 ▲보행자전거과장 송수성 ▲기후환경정책과장 고석영 ▲친환경건물과장 정지욱 ▲대기정책과장 권소현 ▲자원회수시설과장 노수임 ▲문화예술과장 황선아 ▲문화유산보존과장 한광모 ▲문화유산활용과장 경자인 ▲문화시설과장 임지훈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강남태 ▲교육지원정책과장 변경옥 ▲평생교육과장 최소정 ▲친환경급식과장 정순은 ▲스마트건강과장 강진용 ▲농수산유통과장 박은섭 ▲디지털정책과장 김숙희 ▲총무과장 정헌기 ▲시민협력과장 이창훈 ▲평화기반조성과장 홍성수 ▲세제과장 채명준 ▲디자인정책담당관 김연주 ▲디자인산업담당관 김성연 ▲주택정책과장 사창훈 ▲균형발전정책과장 김경미 ▲ 서울아리수본부 요금관리부장 김동섭 ▲동부수도사업소장 정여원 ▲북부수도사업소장 김영모 ▲남부수도사업소장 홍남기 ▲미래한강본부 총무부장 하동준 ▲ 미래한강본부 운영부장 정현석 ▲한강사업총괄부장 이응창 ▲서울시립대학교 교무과장 김형태 ▲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김인숙 ▲서울대공원 관리부장 김정선 ▲용산구 전출 조병건 ▲동대문구 전출 배희정 ▲동대문구 전출 김복재 ▲송파구 전출 이정희 ▲약자동행담당관 직무대리 진선영 ▲창의행정담당관 직무대리 임국현 ▲가족담당관 직무대리 박진용 ▲첨단산업과장 직무대리 정한섭 ▲어르신복지과장 직무대리 강해라 ▲주차계획과장 직무대리 한명수 ▲박물관과장 직무대리 이소영 ▲관광산업과장 직무대리 이재화 ▲체육정책과장 직무대리 김경진 ▲공정경제과장 직무대리 김명선 ▲정보시스템과장 직무대리 이우종 ▲재난안전예방과장 직무대리 정형철 ▲중대재해예방과장 직무대리 송영희 ▲임대주택과장 직무대리 김장열 ▲ 미래한강본부 한강여가사업부장 직무대리 이주영


<계획교류-연장>▲기후환경본부 생활환경과장 이귀용 ▲동대문구 파견 최종하


<4급 전보(기술·연구)>▲녹색에너지과장 정순규 ▲데이터센터소장 추경수 ▲공공개발담당관 강성필 ▲품질시험소장 심형보 ▲도로계획과장 최연호 ▲동부도로사업소장 박동욱 ▲성동도로사업소장 장상규 ▲공공주택과장 하대근 ▲주거환경개선과장 임창섭 ▲공동주택과장 이정식 ▲도시공간전략과장 김성기 ▲도시재창조과장 김용배 ▲도시관리과장 신동권 ▲시설계획과장 이예림 ▲자연생태과장 박미성 ▲산지방재과장 송헌영 ▲물재생계획과장 전기현 ▲도시철도설계부장 윤병헌 ▲도시철도건축부장 정광순 ▲한강전략사업부장 진재섭 ▲동대문구 전출 신현석 ▲성북구 전출 최재준 ▲양천구 전출 김지환 ▲송파구 전출 김병철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부장 김현정 ▲강남농수산물검사소장 윤은선 ▲난지물재생센터소장 직무대리 김종희 ▲북부공원여가센터소장 직무대리 박철수 ▲서울식물원장 직무대리 박수미 ▲안전수사과장 직무대리 유효연 ▲서북병원 약제부장 직무대리 유효연 ▲용산입체도시담당관 직무대리 배성호 ▲동북권사업과장 직무대리 진명국 ▲치수안전과장 직무대리 류춘광 ▲방재시설부장 직무대리 이승우 ▲도시철도토목부장 직무대리 이재혁 ▲광진구 전출(국장요원) 김형준 ▲은평구 전출(국장요원) 윤옥광 ▲동작구 전출(국장요원) 박찬규 ▲지역건축안전센터장 직무대리 최훈 ▲신속통합기획과장 직무대리 송정미 ▲종로구 전출(국장요원) 최홍규 ▲중구 전출(국장요원) 유봉모 ▲마포구 전출(국장요원) 서신석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 주덕현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부장(4급상당) 정지헌 ▲강북농수산물검사소장(4급상당) 홍미선 ▲물환경연구부장(4급상당) 안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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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교류 권고>▲서울시의회 전출입 한휘진 ▲구로구 전출입(국장요원) 안병석 ▲성동구(국장요원) 이경도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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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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