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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 한음미협과 차세대 음악인 육성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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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다양성 증진·창작자 권익 보호 협력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는 한국음악미디협회(회장 위종수)와 차세대 음악인 육성 및 창작의 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음저협, 한음미협과 차세대 음악인 육성 지원 '맞손' 한음저협, 한미저협 업무협약식. [사진제공 = 한음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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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한음저협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엔 추 회장, 위 회장 외에 박학기 한음저협 부회장, 이승한 한음미협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음미협은 MIDI(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 컴퓨터 음악인의 권익 보호와 MIDI 음악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활동 여건 개선을 통해 컴퓨터 음악인의 정당한 권리를 누리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생·청소년 등 차세대 음악 창작자들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창작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음악 창작 송캠프와 페스티벌 등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음악 창작자 발굴과 육성은 대중음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작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미래 세대가 마음껏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종수 한음미협 회장은 "현재 음악 창작에서 MIDI는 필수적이지만, 창작자의 권리가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음저협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 음악 창작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창작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음미협엔 '좋은날', '바람의노래', '사랑은 늘 도망가', '찐이야' 등을 창작한 히트 작가들이 대거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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