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공감 능력 기반한 명쾌한 해법 제안
나이·성별 떠나 미래의 작은 준비가 되는 책
인공지능(AI)이 점차 인간 영역을 침범하는 세상이다. AI와의 공생으로 인간은 많은 편익을 누릴 수 있지만, AI가 발전할수록 인간의 여러 가지 삶을 위협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특히 AI가 인간의 많은 직업을 대체할 것이란 분석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AI 시대에 대비한 처세술을 담은 '공감 능력이 지배하는 세상에 대비하라'가 출간됐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곧 다가올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공감 능력의 배양을 강조한다. 공감 능력을 기본으로 한 처세 능력이 AI 시대를 대비하는 해법이 된다는 논리다. 그는 이 논리를 바탕으로 쉽고 명쾌한 해법을 제안한다. 공감을 얻는 대화법과 관계를 지키는 방법, 일상과 직장에서의 난감한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을 이 책에서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한다.
또 거짓말에 대한 이야기, 꼰대 이야기 등 다른 책에서 다루지 않는 다양한 틈새 이야기를 비롯해 사랑과 칭찬, 축하, 사과, 거절, 지시, 위로 등 여러 일상에서의 처세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간다.
아울러 AI 시대의 직업 이야기나 독서, 투자, 인생 시간 배분에 대한 철학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할 만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을 통해 2030세대는 누구도 잘 이야기해 주지 않는 인생의 비법들을 배울 수 있다. 4060세대에겐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부분을 정리하며 자기 것으로 만드는 기회가 될 만하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 이 책 한 권이 디스토피아가 될지도 모를 불안한 미래에 작은 준비가 돼 줄 수 있다.
저자는 "약 4만 명의 사람들, 주로 기업인, 사업가, 언론인, 방송인, 연예인들과 깊고 넓은 만남을 지속해왔다"며 "오랜 시간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어느 순간부터 공감 능력이 이 시대와 미래를 관통하는 지배 역량임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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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영균 대표는 지난 28년간 홍보 및 SNS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경영대학원 AMP를 수료했다. CJ ENM, 오리온 등에서 홍보팀장과 홍보 임원(상무)으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에브라임커뮤니케이션' 대표를 맡고 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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