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개선 통해 미래경쟁력 확보…차세대 리더 중용
HDC현산, 건설시스템 고도화 위한 조직개편
HDC그룹이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설 시스템 고도화와 개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계열사 조직을 개편하고 차세대 리더를 중용해 세대 교체를 꾀한다.

HDC그룹은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리더를 중용하고 세대교체를 단행해 유기적 협업과 수평적 소통이 활성화되는 조직과 인력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HDC그룹은 이지호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 김상균 HDC현대PCE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각각 선임했다. 이 대표는 2004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충주드림파크 부지조성공사 공무 책임자를 맡았다. 김 대표 직무대행은 잠실진주재건축사업 등을 담당했고 HDC현대PCE 기술영업팀을 거쳤다. HDC그룹은 계열사 대표뿐만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 등 계열사의 부문장과 팀장에 80년대생 차세대 리더를 선임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건설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영본부장 CFO(최고재무책임자)에는 조기훈 상무, 건축본부장에 민성우 상무, 인프라본부장에는 김영한 상무, 기업문화혁신실장에는 강민석 상무를 선임했다.
건설 시스템 혁신을 위한 HDC현대산업개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건설본부를 건축본부로 변경하고 기술팀을 신설했다. 신설된 인프라 본부에서 데이터 산업 등 신사업과 인프라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CSO(최고안전책임자) 조직 내에도 기술안전팀과 품질팀을 꾸렸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축본부와 인프라 본부, 개발본부 간 유기적 협업과 수평적 소통으로 서울원·용산병원부지 등 각종 개발사업과 더불어 미래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고도화된 DXT(Digital Transformation Team)를 접목한 건설 시스템 혁신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춘천고속도로
<신규 선임> ▲대표이사 이지호
◇HDC현대PCE
<신규 선임> ▲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상균
◇HDC아이파크몰
<이사대우 승진> ▲이춘성
◇HDC아이앤콘스
<상무보 승진> ▲정진석
◇HDC리조트
<상무보 승진> ▲이현우
◇HDC현대EP
<상무보 승진> ▲김대희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승진> ▲조기훈 ▲강민석 ▲정한효
지금 뜨는 뉴스
<상무보 승진> ▲이익동 ▲조승남 ▲한동준 ▲최영준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