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선도기관으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분석 전문 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선도 기관’ 인증패와 전문 인재 인증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조달청은 데이터기반행정 고도화를 목표로 내부 전문가 역량을 키우면서 ▲빅데이터 분석 확대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AI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모델링과 데이터 분석 기법을 적용해 정책효과를 체계적으로 검증하며, 과학적 조달정책을 추진했다. 나라장터 공사 발주 집중도 분석과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민원인 관심사 분석 그리고 혁신제품 지정제도 정책효과 분석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를 통해 조달청은 행안부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형식 공정조달국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필수 도구로,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하다”며 “조달청은 앞으로도 기업과 시장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정호 전자조달기획과 주무관은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 양성과정에 참여해 전문가 인증과 장관상을 수상, 데이터 기반 행정을 선도할 거점 리더로 두각을 나타냈다.
지금 뜨는 뉴스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 양성과정은 행안부가 고급 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정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한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