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전기자동차과는 지난달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울산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린 ‘2024년 한국산업융합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융합학회가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융합산업 포럼 분야에 대한 일반논문·특별 세션을 포함해 약 100편의 논문이 접수돼 발표됐다.
이번 한국산업융합학회 추계학술대회에는 주요 성장동력원으로 주목받는 첨단기계, IT, NT, BT 등의 융합기술 분야를 비롯해 제조 IT 기술의 핵심 분야인 지능로봇, 제어·계측, 해양 자원 플랜트, 비전·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술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동의과학대에서는 재학생 중심으로 다수의 팀이 참가해 뛰어난 연구역량과 짜임새 있는 발표력으로 전기자동차과 김종인 학생이 우수 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전기자동차과 김종인 학생은 부산시에서 지원하는 BB21+사업의 지원으로 자동 융합시스템 세션에서 ‘핸즈프리 우산 캡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비 오는 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다른 한 손은 손잡이를 잡아야 하는 불편함과 물에 젖은 우산이 주변 사람의 신체에 접촉돼 불쾌감을 주는 것을 해결하는 방법에 관해서 연구를 진행했다. 핸즈프리 우산이라는 아이디어로 발표를 진행해 산업 융합 시스템 세션에서 발표한 논문 중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하게 됐다.
전기자동차과 김만호 지도교수는 “이번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참여한 많은 학생이 자부심을 품고 더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며 “그 어떤 대학과 비교해도 최고 수준의 취업을 질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권 최고의 전기자동차과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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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신설된 동의과학대 자동차과는 현재까지 5000여명의 자동차 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했으며 ▲산업자원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양성 사업’ ▲고용노동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청해진 대학 사업’ ▲부산시 ‘BB21+ 친환경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등 각종 인력양성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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