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등생 41명 ‘안전히어로즈’ 위촉
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2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교육청, 학교 등과 함께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희망자를 모집, 13개 학교 41명을 ‘제2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로 선정했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제1기로 활동 중인 10개 학교 58명을 포함해 총 23개 학교 99명이 앞으로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활동을 한다.
시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우수 어린이 표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교통·화재·생활안전 등 안전교육 동영상 상영, 안전실천 선서, 위촉장·안전보안관 배지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1회 어린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세이프온 주최로 열린 왕중왕전은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교 10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일상에 필요한 재난과 안전 상식 등을 주관식과 객관식, ○X 퀴즈로 풀며 안전 지식과 재난 대응 요령 등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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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안전체험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안전한 광주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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