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1일 출산장려금과 양육비 및 주4일 출근제 등을 지원하는 등 ‘힘쎈 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실천하는 도내 43개 기업에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했다.
도는 출산·육아 우수 기업에 10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주4일 근무 도입 기업에는 1000만 원을 별도 지급한다.
도는 그동안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 장려 및 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의 정책을 펼쳤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한도는 육아기에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하는 근로자에 대해 임금을 삭감하지 않고, 최대 1000만 원의 출산장려금과 20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에어텍 솔루션은 재택근무형의 주4일제를 도입하고, 20만 원의 출산장려금 및 유모차 등을 제공한다.
양육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지텍은 여성 휴게실 및 산모 휴게실 등을 설치했다.
난임 치료 유급 휴가 및 시술비 100만 원을 지급하는 한국후꼬꾸는 출산 전·후 90일을 유급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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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는 “민간에서 근로자와 자녀들을 위한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지만 현실적인 많은 부담도 있을 것”이라며 “도는 더 많은 기업에 일·가정 양립 제도가 정착돼 아이 키움 배려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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