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묘목 재배 이익금 일부 전달
전남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장산면 작목반(반장 최설임)이 지난 3일 신안군청을 방문, 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4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파하고 있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날 기탁된 장학기금은 장산면 작목반이 자작나무 묘목 재배를 통해 얻은 이익금 일부로 마련됐다.
최설임 반장은 “이번 장학금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작목반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으로 이어져 장학기금을 마련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우량 이사장은 “소중한 수익금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흔쾌히 맡겨 준 최설임 반장과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신안군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값지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장학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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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설립된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장산면 작목반은 27명의 조합원이 팜파스 그라스와 자작나무 등 양묘를 주민소득형 작목으로 생산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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