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는 이 대학 호텔제과제빵과를 졸업한 최은지(쿠킵 베이킹클래스 대표)씨가 중소기업벤처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2024년 소상공인 역량강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5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소상공인 교육과 컨설팅 등 역량강화를 위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진행됐다.
최 씨는 대학 재학 중 경남정보대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에서 개설한 ‘로컬미식 전공’에 참여하며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실험 창업 등 창업역량을 키워왔다. 졸업 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선정돼 사업화 컨설팅 지원을 받아 해운대에 로컬 브랜드 ‘쿠킵 베이킹클래스’ 창업에 성공했다.
최 씨는 후배들에게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만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면서 “시작은 미약하지만 향후 5년 안에 프랜차이즈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원희 로컬콘텐츠중점대학사업단장은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제2, 제3의 창업 모범사례가 지속해서 나올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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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는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로컬콘텐츠중점대학으로 선정돼 ▲로컬미식(美食)전공(호텔외식조리학과와 호텔제과제빵과 융합) ▲미디어&뷰티콘텐츠 전공(미디어영상과와 K뷰티학과 융합) 등 지역 특색에 맞춘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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