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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적십자회비 ‘희망나눔성금 모금 선포식’ 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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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박형준 시장·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대표기부자 등 10명 참석

박 시장, “부산에 나눔문화 확산,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부산시는 3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2025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성금 모금 선포식’이 개최된다.


선포식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가 주최한다.


이날 선포식은 2025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성금' 모금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 가치와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표기부자들의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대표기부자는 희창물산 회장 권중천, 지맥스 대표 정성우, 용성 회장 김무임, 디프로매트 대표 장민철, 부곡스텐레스 사장 홍성박, 한일냉장 대표 오종수, 선경주택 대표 허성렬, 부산컨트리클럽 이사 이상찬, 부산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최경란, 적십자봉사회장 안정애 등이다.


2025년도 적십자회비는 2025년 1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모금 운동을 진행하고 이후 11월 말까지 상시 모금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예방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발굴·의료지원, 보건안전 교육, 사회봉사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기부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긴급 구호 등 적십자사의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을 통해 회비 모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는 기부자들과 평소 재난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는 적십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인도주의를 바탕으로 한 적십자 활동은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 모금 선포식이 좋은 귀감이 돼 부산에서 나눔 문화가 확산하고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부산 적십자회비 ‘희망나눔성금 모금 선포식’ 3일 개최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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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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