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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투자 5개월만 '트리플 감소'…주춤하는 성장 회복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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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0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6개월 연속 하락한 건설 생산 지표
경기 보여주는 지수도 제자리 걸음

생산·소비·투자 5개월만 '트리플 감소'…주춤하는 성장 회복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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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일제히 감소했다.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의 ‘트리플 감소’다. 특히 건설업 생산은 6개월 연속 하락했고, 건설기성 감소도 지속됐다. 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도 제자리걸음이나 소폭 하락했다.


6개월 연속 하락한 건설생산, 소비·투자도 일제히↓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5월(-0.8%)과 6월(-0.1%), 7월(-0.6%) 연이어 감소한 후 8월(1.1%) 증가세로 전환했다가 9월(-0.3%)에 이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생산·소비·투자 5개월만 '트리플 감소'…주춤하는 성장 회복세(종합)

생산 하락세는 공공행정(-3.8%)과 건설업(-4.0%)이 주도했다. 공공행정 부문은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의 임차료가 감소해 지난 6월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건설업은 ?4.0%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16년 4개월 만의 최장 부진기록이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건설 쪽은 아주 어렵다. 계속 마이너스가 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광공업은 보합세를 보였다. 자동차 생산은 차량 부품업체의 파업과 화재 사고 등으로 차질을 빚으며 6.3% 줄었다. 기계장비(-3.8%), 의약품(-4.7%)도 부진했다. 다만 한국의 주력 품목인 반도체(8.4%)와 의료정밀과학(4.0%)이 늘면서 하락세를 메웠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통계청은 반도체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출하가 늦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평균가동률은 72.5%로 전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소비는 전달에 이어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4.1%),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6%)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가전제품 등 내구재(-5.8%)에서 판매가 줄었다. 10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제품이 덜 팔린 영향이 컸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5.8% 감소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기계류(-5.4%), 자동차 등 운송장비(-7.2%)에서 모두 줄었다. 감소 폭은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에 최대다. 지난 9월 설비투자가 10.1% 많이 늘어난 기저효과가 있었다. 건설기성은 토목(-9.5%) 및 건축(-1.9%)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 대비 4.0% 감소했다.


경기종합지수는 의미 있는 반등 없이 횡보하는 모습이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동일한 98.1로 7개월 연속하락세를 멈췄다. 하락 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다른 지표들을 고려하면 앞으로 올라갈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6으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경기흐름 안변했다"지만…커지는 대외 불확실성

정부는 경기 악화에 접어든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김귀범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경기흐름 자체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서 “생산은 높은 수준으로 괜찮지만 소비와 투자를 세부적으로 보면 플러스된 부분이 있다”고 분석했다. 생산부문은 하락세를 이끈 공공행정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양호하고, 소비·투자에도 온도 차가 있지만 각종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재정·통화당국의 최근 발표를 보면 성장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다는 인식이 엿보인다. 기재부는 경제동항(그린북)에서 지난 5~10월까지 내수가 회복될 조짐을 보인다고 평가했지만, 최근 11월호에서 해당 표현을 삭제했다. 내수에 대한 판단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경기가 그만큼 불확실해졌다는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경기회복흐름’이라는 진단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1%에 그치면서 ‘완만한 경기회복세’로 바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내렸다. 수출 불확실성 등 커진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자 시장의 예상을 깨고 0.25%포인트를 인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했다. 당초 올해 경제성장률은 2.4%로 전망했지만 0.2%포인트 내렸다. 내년 성장률도 2.1%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이러한 인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보호무역주의 예고 등 불확실성 확대와 관련돼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2일 대외경제장관 간담회에서 미국 새 정부 출범을 언급하며 “대외 불확실성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 역시 전날 “수출로부터 내수로 전파되는 온기가 낮아질 것을 예상해 금리를 낮추면서 내수에 영향을 줄 것을 생각했다”면서 “수출은 대외 여건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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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경제활력 제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금융·외환, 통상, 산업 3대 분야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해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소상공인·자영업자 추가 지원방안 마련 등 내수?민생 회복을 조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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