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백경현)은 직원들의 화재 대응능력을 높이고 안전한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일 구리시소방서와 함께 2024년 소방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처 능력 배양과 실생활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재단 직원 40명이 화재를 대비한 모의훈련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화재 지휘·진압·대피 유도·구조 등 조직별로 임무를 수행했다.
훈련은 재단 4층 복도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불이 확산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화재 신고 및 경보 발령 △초기 화재 진압 △응급구조 조치 △비상 대피 유도 및 중요서류 반출 △전 직원 및 이용객들의 비상 대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자위소방대 임무와 역할에 대한 숙지 교육과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등의 실무교육을 병행하는 등 체계적인 화재 발생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과정을 학습했다.
이후에는 구리소방서 현장지휘대장이 훈련에 대해 강평을 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공공건물 내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는 신속한 대처로 이용객과 임직원의 생명을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여 실전 체험 위주의 훈련을 기획했다”며 “재난 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방적 대응 훈련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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