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아동보호시설 합창단 콘서트 후원

'2024 삶과 나눔 콘서트' 행사 지원
콘서트로 마련된 기부금 시설에 후원

태광산업은 아동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과 시설 출신 대학생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한 행사를 후원했다.

태광산업은 27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년 삶과 나눔 콘서트'를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행복나무 소년소녀 합창단'과 '행복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췄다. 합창단은 서울·경기 지역의 아동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아동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아동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과 시설 출신 대학생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해 마련된 '2024년 삶과 나눔 콘서트'를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그룹홈 거주 아동들의 재능 발굴을 위해 2016년부터 합창단을 후원해 왔다. 또 콘서트 티켓을 구입, 임직원들에 배부해 공연장에서 합창단 아동을 응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룹홈은 7명 이하의 소규모 아동보호시설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곳이다.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과 후원금은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동들과 그룹홈 출신 대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늘 관심을 가지고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