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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완치' 유상무, 상처투성이 몰골 된 충격 근황…"얼굴이 말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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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중 햇빛 알레르기 호소
"얼굴이 그게 뭐야"…아내 김연지 눈물
태양광선 노출 후 물집·수포 등 나타나

'대장암 완치' 유상무, 상처투성이 몰골 된 충격 근황…"얼굴이 말이 아냐" 개그맨 유상무가 베트남 여행 중 나타난 햇빛 알레르기 증상에 고통을 겪었다고 전했다. 유상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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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발병 후 완치 소식을 알렸던 개그맨 유상무(44)가 햇빛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통을 겪은 일이 알려졌다.


유상무는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하노이인데 아파요"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영상 속 그의 얼굴과 목덜미에는 상처를 입은 듯한 빨간 자국이 보였다. 유상무는 초췌한 모습으로 "얼굴이 많이 상했다"며 "햇빛 알레르기가 올라와서 이렇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하노이를 여행하던 중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며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 것. 아내 김연지는 공항에서 귀국한 그를 맞이하던 중 "얼굴이 그게 뭐야"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 "분장한 줄 알았다" "알레르기 증상이 이렇게 심하면 병원을 가야 할 것 같다"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 등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사람들의 우려가 이어지자 유상무는 이틀 후 "여러분 너무 죄송해요. 얼굴이 말이 아니네요"라며 "병원에 다녀와서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유상무가 겪은 햇빛 알레르기는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피부에 가려움이나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한다. 붉어짐, 가려움을 동반한 통증, 출혈 등 반응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이중 제일 흔한 형태는 다형광 발진으로, 햇빛에 노출된 피부에 물집이나 수포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햇빛 알레르기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태양광선이 가장 주된 요인이며 유전적인 부분 역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이 심할 경우 일반 알레르기와 같이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섭취하며 상태를 호전시키곤 한다.



한편 유상무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상구야 상구야' '씁쓸한 인생' '할매가 뿔났다' 코너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2017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은 후 수술과 항암 치료를 병행한 끝에 2022년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투병 중이던 2018년에는 6세 연하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했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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