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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관.종]이마트 군살 쏙 빼니, 쓱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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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창사 이래 첫 적자에 신용등급 줄줄이 하향
에브리데이 흡수 합병·신세계건설 상폐 추진
첫 희망퇴직·통합 매입 등 대대적 체질 개선
올 3분기 영업익 43%↑, 3년만에 최대 분기실적
외부 불확실성 높지만 수익성 회복 가시화

편집자주성공 투자를 꿈꾸는 개미 투자자 여러분. ‘내돈내산’ 주식, 얼마나 알고 투자하고 계신가요. 정제되지 않은 온갖 정보가 난무한 온라인 환경에서 아시아경제는 개미 여러분들의 손과 발, 눈과 귀가 돼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한 주 동안 금융정보 제공 업체인 에프앤가이드의 종목 조회 수 상위권에 오른 기업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정보에서부터 협력사, 고객사, 투자사 등 연관 기업에 대한 분석까지 함께 전달합니다. 기업의 재무 상황과 실적 현황, 미래가치까지 쉽게 풀어서 전하겠습니다. 이 주의 관심 종목, 이른바 ‘이 주의 관.종’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이마트가 올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구조개혁과 체질개선 효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내년에도 이마트의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할만한 종목으로 꼽는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적자 낸 이마트, 체질개선으로 수익성 회복

이마트는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7조5100억원, 영업이익 43.3% 늘어난 1117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1분기 이후 3년만의 최대 분기 실적이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건설의 적자가 상반기 분기당 300억원 수준 대비 확대되며 전년 대비 적자 감축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11억원 증가한 540억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것은 소비 부진에 따른 기존점 성장률 부진에도 매출총이익률(GPM)의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인한 별도법인 증익, 스타벅스 수익성 개선, 미국법인 호조 등의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주의 관.종]이마트 군살 쏙 빼니, 쓱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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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자회사들도 일부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SSG닷컴은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전년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고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원가 개선 노력에 따라 GPM이 크게 개선됐다.


소비 부진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 회복을 이뤄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3분기 실적은 기타 유통업체 대비 긍정적 흐름을 보여주었다"면서 "이는 구조적 개선 노력의 결과로 해석되며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마트는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자회사인 신세계건설의 대규모 적자로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대형 할인점 경쟁력 약화에 건설부문 수익성 악화로 재무부담이 가중됐다는 이유로 신용등급도 줄줄이 하향 조정됐다. 올해 3월 신용평가사 3사가 잇달아 이마트의 신용등급을 낮췄다.


이마트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올해 3월 창사 31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단행했고 이마트에브리데이 흡수합병, 신세계건설 상장폐지 추진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또한 통합 매입 등으로 비용절감에 나섰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이마트·트레이더스·이마트 에브리데이의 통합 매입을 진행, 매입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비를 절감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매출 감소에도 비용 효율화 효과들이 가시화되면서 체질 개선 효과가 일부 확인되는 중"이라며 "별도 부문은 통합 매입 효과로 1000억원 수준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되며 이커머스 사업부의 경우 배송비 절감으로 비용 구조를 슬림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이 부진하니 주가도 좋을 수가 없었다. 지난해 이마트는 주가가 21.84%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올들어 이달 18일까지 18.54% 내렸다. 2월 초 8만8000월을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던 이마트는 이후 하락곡선을 그리면서 6월에는 6만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6월27일 장중 5만48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신고가를 기록한지 4개월여 만이다. 이후 6만원선을 회복했지만 6만원대 초반과 5만원대 후반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아직까지 뚜렷한 주가 회복세가 나타나진 않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주가 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은 이마트한테도 불리하나 체질 개선 및 소매시장 내 경쟁 완화 효과로 인한 영업이익 증익 기대감으로 이마트 주가는 다시 회복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종목으로 이마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도 "업종 내 체질 개선이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이고 내년 진행할 통합 소싱, 판관비 절감 노력을 통한 수익성 개선 여력도 남아 있어 주가 방향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내년에도 이어질 실적 개선

실적 개선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해 연간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액 29조3551억원, 영업이익 1789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수치이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내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30조5623억원, 영업이익 3155억원이다.


이진협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높은 외부환경에도 유통업종 내에서 내년 실적 개선이 가장 확실한 선택지는 이마트라고 판단한다"면서 "내년부터 통합 매입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유통시장 내 경쟁 완화로 이마트의 GPM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데 통합 매입의 효과로 약 1%포인트의 GPM 개선이 추가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타벅스 가격 인상 효과 등 원가 개선 작업, SSG닷컴의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사업 성장 및 물류비용 효율화, 경쟁환경 완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미국법인의 영업 호조에 따른 이익 비중 확대 등 자회사 실적 개선 요인도 이마트의 내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건설은 여전히 리스크를 안고 있으나 상반기 진행된 자본조달로 최소한 유동성 리스크가 모회사인 이마트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부진했던 소비가 내년에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소비시장을 전망함에 있어 회복 시그널이 감지된다"면서 "금리 인하, 물가 안정 등 전반적인 매크로 환경 개선으로 내수 소비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 유통업종 주가와 밀접한 소비자심리지수 회복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마트의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으나 본격적인 회복을 확인할 때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조 연구원은 "투자의견 상향을 위해서는 오프라인 사업 통합 시너지가 가시화돼야 할 것인데 이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세가 눈에 보이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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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마트, 에브리데이, SSG닷컴, G마켓 등 여러 사업부의 인력 구조조정이 내년에는 인건비 절감에 따른 이익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고 올해 7월 단행된 할인점과 슈퍼마켓 사업 통합 효과도 내년부터 본격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이로 인한 수익성 개선 속도와 강도는 최소한 내년 상반기 실적 흐름을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불확실성 증대 요인인 신세계건설이 상장폐지 이후 어떤 전략으로 실적 회복을 이뤄나갈지도 지속적으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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