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 수상
전사적 안전관리 노력 돋보여
광주교통공사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최한 ‘2024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노력 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사업주가 사업장 유해·위험 요인을 근로자와 함께 찾고 개선해 가는 산업안전 활동으로,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606개 사업장이 참여해 1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공사의 이번 수상은 전국 철도 운영기관은 물론 지방공기업 중 최초의 성과로, 광주도시철도 안전관리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 대회에서 공사는 현장 근무자들이 직접 작업장 위험을 선제적으로 발견해 보완하는 안전 파수꾼 제도, 외부 전문가들과의 현장 합동점검, 위험성 평가 결과의 전사적 공유로 유사 사례 방지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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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선제적 위험요인 관리를 펼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자발적인 예방체계 확립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 도시철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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