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삼진어묵 잠실점’을 리뉴얼 오픈하며 매장 내 ‘스마트 쇼케이스’ 를 도입했다.
최근 기존의 고정된 소비 패턴이 사라지고, 소비자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리퀴드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물건을 소유하는 것 보다 경험을 통해 만족을 얻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진어묵은 ‘소유’ 보다는 ‘경험’과 ‘실용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상품 제공 방식의 차별화’에 집중했다. 지난 1월 신규 오픈한 수원점을 시작으로, 금일 오픈한 잠실점까지 매장 내 ‘스마트 쇼케이스’를 도입해 고객에게 따뜻한 어묵이 가진 최상의 맛 경험을 제공한다.
삼진어묵 ‘스마트 쇼케이스’는 어묵 진열 시 제품의 품질과 식감 유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할로겐 조명(워머)’을 설치해 일정한 온도에서 어묵을 따뜻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찜’ 기능을 탑재한 쇼케이스의 경우 케이스 바닥에서는 고온 살균된 스팀이 수시로 분사돼, 어묵 속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 오랫동안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리뉴얼로 매장 내 ‘핫델리’ 공간을 기존 오픈형에서 개폐식의 자동문 시스템으로 변형해 외부로 온기가 유출되는 것을 차단해 ‘핫델리’ 제품을 보다 따뜻하게 맛볼 수 있다.
‘삼진어묵 잠실점’에서는 다양한 맛의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삼진어묵의 시그니처 메뉴 ‘어묵고로케’와 어묵바 위에 여러 가지 토핑을 올려 다채로운 맛과 식감이 매력적인 ‘어메이징 핫바’ 등 다양한 핫델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어묵에 오징어, 청양초, 야채를 가미해 도톰하게 빚어 입 안 가득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빅 핫바’ 3종도 준비돼 있다.
삼진어묵은 해당 매장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약 3주간 일반 어묵 3+1 행사와 더불어 삼진어묵의 인기 어묵 핫바 ‘어메이징 핫바’ 3+1 이벤트를 동시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이벤트는 일일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삼진어묵 매장사업 부문 이유환 부문장은 “이번에 리뉴얼을 진행한 잠실점은 스마트 설비 등을 통해 고객에게 프리미엄 어묵의 최상의 맛 경험 제공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직영점 매장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오랫동안 머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진어묵 잠실점이 입점해 있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롯데백화점을 대표하는 점포로 주변에는 고소득층이 다수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고 석촌호수, 잠실역이 근처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나다. 최근에는 잠실점 인근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사상 최대 재건축 단지가 들어서며 1만 2000세대의 신규 입주가 예정되면서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 6월부터 대대적인 점포 리뉴얼을 비롯해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형 팝업을 늘려 프리미엄 백화점의 이미지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진어묵은 제26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 부문 4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100년 기업’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오랜 전통과 역사를 인정받았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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