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활동가 연수·컨설팅 확대
지역내·지역간 ‘네트워크’ 구축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2025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또 내년부터 새롭게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희망하는 도민들도 참여해 공유·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는 ▲마을교육공동체 개념 및 운영 개요 설명 ▲2025년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계획 안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업무담당자와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 연수,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참여하는 활동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지역 간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 돌봄·성장을 위한 안전한 배움터 조성에 소외된 곳이 없도록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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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지난 2015년 3개 마을학교로 시작한 사업이 올해 229개로 확대됐다”며 “그동안 전남 학생 교육을 위해 함께한 교육공동체의 봉사와 희생에 감사드리며, 이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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