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 160t 확보…제설재 살포기 등 점검
완도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및 읍면 제설 담당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책 회의는 지난 겨울철 평년보다 올해 폭설이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염화칼슘 160t을 확보하고 제설재 살포기 20대, 제설 삽날 16대 정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친환경 제설재(15kg) 300포를 추가로 확보하고 마을 제설반을 운영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 부서와 읍·면 제설 담당자에게 제설작업 시 담당구역을 지정해 체계적으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외에도 완도교육지원청과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소방서 등 11개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구조활동 ▲도로통제 ▲신속 대응 등이 가능하도록 소관 사항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의 원활한 제설작업과 폭설에 대비해 자재와 장비, 인력 확보 등의 준비를 마쳤다”며 “동절기에 발생하는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