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는 이모코그, 피플바이오와 함께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매의 조기 진단 및 치료 강의 ▲알츠하이머의 새로운 치료제 레카네맙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권고안 등 치매 극복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랩지노믹스와 함께 참석한 이모코그 및 피플바이오는 주관적 인지 저하(SCD)와 경도 인지 장애(MCI) 같은 초기 단계의 치매를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PET) 검사와 디지털 바이오 기술로 빠르고 간편하게 선별하고 항체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홍보했다. 초기 단계부터 스크리닝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그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회를 통해 솔루션을 발표하게 돼 뜻 깊다"며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시장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랩지노믹스는 지난달 이모코그 등 8개 회사와 대한치매학회 스페셜 심포지엄에 참석한 바 있다. 8개사 헬스케어 전문 기업은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한국에자이) ▲혈액마커·유전체 검사(랩지노믹스, 피플바이오) ▲PET 영상 솔루션(브라이토닉스이미징) ▲치매 진단용 PET 방사성의약품 개발 및 공급(듀켐바이오)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뉴로핏) ▲건강검진 연계 및 후속 건강 관리(GC케어) ▲온라인 인지기능 검사 및 디지털 치료(이모코그) 등 포괄적인 치매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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