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11월 2일 오후…관내 음악인 재능 기부
전북 고창군은 오는 26일과 11월 2일 오후 고창 꽃정원에서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음악회는 오후 1~5시 진행되며, 팬 플롯·기타·색소폰·오카리나 등 관내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꽃과 가을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악기가 연주된다. 오는 26일엔 바이올리니스트 변재현과 첼리스트 변재홍의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가진 전자 바이올린과 전자 첼로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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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 노동저수지 인근에 있는 꽃정원에는 심신을 진정시키고 안정을 보태 줄 보랏빛 버들마편초를 비롯해 백일홍, 코스모스, 국화꽃이 활짝 피어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꽃정원에서 열리는 가을 음악회로 일상생활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꽃과 음악이 주는 긍정적인 감정 유발로 정서적으로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치유문화도시 고창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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