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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MR 수주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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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경쟁력 제작 사업의 경쟁력 및 성장성이 부각되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17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1890원(9.17%) 오른 2만1350원에 거래됐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SMR 투자 소식이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5년간 62대의 SMR 모듈 수주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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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신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향후 미국 빅테크의 SMR을 통한 전력 공급 계약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관련 수주가 본격화할 수 있다"며 "실제 수주 이전에 SMR 사업의 경쟁력 및 성장성이 미리 부각될 수 있다"고 짚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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