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중학생 국외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
충남 공주시는 내년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74개 사업에 49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5 공주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을 열고 관내 학교의 사업타당성과 시급성을 검토한 후 보조사업을 의결했다.
주요 사업은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2억 8500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생활복) 구입비 지원 1억 9000만원 △중학생 국외 현장체험학습 지원 10억 700만원 △읍면 중학교 통학차량 임차비 지원 2억 5700만원 △학교 체육부 육성 지원 4억 3000만원 등이다.
또 신규 시책사업은 청소년기 어학연수를 통한 의사소통 능력 신장 및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통한 국제적 사고 함양을 위해 중학교 저소득층 가정 학생 등 10명에게 국제교류 해외 영어캠프 1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내년부터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교육경비는 △초등 1~2학년 늘봄학교 수익자 부담 지원 5억 2000만원 △학교 내 늘봄공간 환경개선사업 2억원 △디지컬(DigiCul) IB형 교육과정 운영 및 고교 활성화 지원 1억원 등 총 5개 특구사업, 9억 20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양질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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