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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 엔진의 정수"…애스턴마틴, '뱅퀴시' 국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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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애스턴마틴 뱅퀴시 국내 론칭 행사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V12 엔진의 정수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스포츠카 '뱅퀴시(Vanquish)'를 11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뱅퀴시는 지난 5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공식 수입사로 선정된 브리타니아오토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첫 번째 신차다.


이날 브리타니아오토는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애스턴마틴의 신형 플래그십 모델 뱅퀴시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동시에 애스턴마틴의 공식 수입사로 선정돼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브리타니아오토의 한국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V12 엔진의 정수"…애스턴마틴, '뱅퀴시' 국내 최초 공개 (사진좌측부터)애스턴마틴 브랜드 모델 배우 이진욱과 브리타니아오토 권혁민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브리타니아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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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뱅퀴시는 애스턴마틴의 프론트 엔진 스포츠카 라인업의 정점에 있는 모델이다. 애스턴마틴은 신형 뱅퀴시에 최고 출력 835마력에 최대 토크 1000Nm를 발휘하는 V12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속도는 345㎞/h로 애스턴마틴 양산 모델 중 최고 속도다. 애스턴마틴은 V12의 성능 향상을 위해 최대 속도가 15% 향상된 저관성 터보차저를 장착했다. 배기가스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해 엔진에 더 많은 공기를 공급한다.


또한 새로운 섀시 구조를 적용해 휠베이스(앞·뒷바퀴 축간거리)를 80mm 늘렸으며, 몰입감 있는 주행을 위해 하부 강성을 보강하는 부품을 추가해 이전 플래그십 모델인 'DBS 770 얼티메이트'보다 측면 강성을 75% 향상했다.


뱅퀴시의 개발 목표는 '압도적 성능을 지닌 플래그십 모델'이다. 평소엔 편안한 주행모드로 달리다가 운전자가 강렬한 주행 경험을 원할 경우 스포츠 모드나 스포츠+댐퍼 모드로 전환해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최신의 '빌슈타인 DTX 댐퍼' 기술을 적용해 댐퍼(진동에너지를 흡수하는 장치)의 힘을 넓은 범위에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외관 디자인은 탄탄한 차체와 넓은 차폭, 유려한 곡선을 활용해 현대적인 우아함을 강조했다. 내부는 차세대 스포츠카 인테리어 구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뱅퀴시만을 위한 특별한 인테리어를 갖췄다. 애스턴마틴은 뱅퀴시에 자체 개발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모바일앱을 통해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를 지원한다.


애스턴마틴은 생산을 연간 1000대 미만으로 제한해 희소성 있는 슈퍼카로서의 가치를 유지하며 올해 4분기부터 본격 출고될 예정이다.


"V12 엔진의 정수"…애스턴마틴, '뱅퀴시' 국내 최초 공개 애스턴마틴 신형 뱅퀴시[사진=브리타니아오토]

한편, 이날 행사는 국내 공식 수입사로 선정된 브리타니오토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브리타니아오토는 지난 5월 애스턴마틴 수원 전시장을 오픈했으며 9월에는 서울 전시장 인수도 완료했다. 이 두 전시장에서 고품격 고객 서비스와 'Q 바이 애스턴마틴(Q by AstonMartin)'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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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민 브리타니아오토 대표는 "새로운 한국 공식 수입사로서 애스턴마틴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공유하겠다"며 "더 많은 고객이 애스턴마틴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들을 정성을 다해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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