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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하수관로 기술진단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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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벽제·삼송·난지 하수관로 179㎞ 기술진단에 10억원 투입

고양시, 2024년 하수관로 기술진단 본격 착수 고양특례시는 지난 7일 ‘2024년 고양시 하수관로 기술진단’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있다. <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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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7일 ‘2024년 고양시 하수관로 기술진단’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하수관로 기술진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수관로 기술진단이란 '하수도법' 제20조 제1항에 따라 시설준공일로부터 5년이 경과된 하수관로에 대하여 5년마다 실시해야 하는 법정 사항이다.


시는 2020년도에 고양시 관내 하수관로에 대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단계적으로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추진해 왔다.


2020년도는 102㎞, 2021년도는 208㎞, 2022년도는 204㎞, 2023년도는 151㎞의 하수관로에 대해 기술진단을 추진했고, 2024년도에도 사업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일산·벽제·삼송·난지 하수처리구역의 하수관로 약 179㎞ 연장에 대한 기술진단을 추진한다.


하수관로 기술진단의 주요 과업은 유량 및 수질조사, 오접조사, CCTV조사 및 불명수 조사 등 현상 조사를 통해 문제점 분석 및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것으로, 이후 후속 절차로 이루어지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근간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하수관로의 기술진단 및 정비 등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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