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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신상]'짐승용량' 코코넛음료 '모구모구' 국내 첫 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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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 2종
롯데홈쇼핑, 건기식 ‘덴마크 단백질이야기’
블랙야크, 고기능성 ‘히마 다운’ 시리즈 등

유통업계가 10일 선보인 신상 제품을 소개합니다.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국내에 단독으로 태국 코코넛젤리 음료 '모구모구'의 대용량 버전을 선보입니다. 오뚜기는 환절기 원기회복에 좋은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 2종을, 롯데홈쇼핑의 건강·기능식 합작법인은 첫 상품으로 ‘덴마크 단백질 이야기’를 내놓았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파인 다이닝 마스터 셰프의 비법이 담긴 포기김치 간편식을 내놓았습니다. 패션 뷰티업계에선 블랙야크가 겨울의 매서운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고기능성 '히마 다운시리즈'를 론칭했고 피죤은 가을 한정판 섬유유연제를 출시했습니다.


CU, 태국 ‘모구모구 대용량 주스’ 단독 출시
[오늘의신상]'짐승용량' 코코넛음료 '모구모구' 국내 첫 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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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해외 직소싱을 통해 태국의 모구모구 주스 2종을 대용량으로 출시한다. 용량은 500㎖로 기존 대비 1.5배 늘렸다. 태국의 인기 음료인 모구모구 주스는 리치, 복숭아, 요거트 등 다양한 과일맛 음료 속에 나타드 코코라 불리는 코코넛 젤리를 넣은 독특한 식감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CU는 여러가지 맛 중에서도 가장 판매량이 높은 모구모구 리치, 복숭아 맛을 대용량으로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모구모구 주스는 CU에서 현재까지 누적 3800만 병 이상 판매됐으며, 과일음료 카테고리에서 수년째 매출 톱 5위 안에 들어가는 베스트셀러다.


오뚜기,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 2종 출시
[오늘의신상]'짐승용량' 코코넛음료 '모구모구' 국내 첫 선 外

오뚜기가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원기회복에 좋은 바닷장어를 활용한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 2종을 간편식으로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가열조리는 물론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사용이 모두 가능해 간단한 조리과정으로 집에서도 고품질의 장어구이를 즐길 수 있다. 데리야키 맛과 매콤한 맛 2종으로 구성됐다. 데리야키 맛은 간장 특유의 깊고 은은한 풍미와 달콤함을 더했으며, 매콤한 맛은 계피와 생강을 활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매콤함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장어구이의 맛을 완성하는 ‘양념 소스’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황금비율을 찾아내기 위해 전국에서 유명한 장어구이 맛집 수십 곳을 방문해 전문점 수준의 특제 양념을 완성해냈다. 장어는 국내 유일 바닷장어 전문 수협인 통영시 근해통발수협에서 받은 최고 품질의 바닷장어다.


롯데홈쇼핑, 건기식 합작법인 1호 상품 ‘덴마크 단백질이야기’
[오늘의신상]'짐승용량' 코코넛음료 '모구모구' 국내 첫 선 外

롯데홈쇼핑은 오는 12일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의 첫 상품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를 론칭하고, 프리미엄 단백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는 단백질 섭취가 줄어드는 중장년층을 위한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이다. 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업계 최초로 덴마크에서 직접 생산한 완제품을 직수입했다. 또 중장년층의 선호도를 반영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케어를 위한 고기능성 원료도 첨가했다. 오는 12일 식품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론칭한다.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단백질바, 음료 등으로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롯데그룹 계열사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부문장은 "단백질바, 음료 등 상품군을 다양화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포기김치 HMR 출시
[오늘의신상]'짐승용량' 코코넛음료 '모구모구' 국내 첫 선 外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파인 다이닝 마스터 셰프의 비법이 담긴 프리미엄 포기김치를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출시했다. 이 김치는 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내 한식 파인 다이닝 ‘새라새(SERAS?)’ 총괄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했다. 산지 계약 재배로 생산한 고품질의 배추를 국산 식염으로 절여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선사한다. 은은한 감칠맛과 깊은 풍미를 위한 노하우도 더했다. 다시마, 멸치, 새우, 고추씨 등 다양한 재료를 고온 가열해 만든 특제 육수와 더불어 군산 황석어젓, 2년 이상 발효시킨 멸치젓, 새우젓을 넣었다. 단맛을 위해 국내산 감 퓌레도 사용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라다이스만의 50년 식음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정간편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야크, 고기능성 ‘히마 다운’ 시리즈
[오늘의신상]'짐승용량' 코코넛음료 '모구모구' 국내 첫 선 外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히마 다운’ 시리즈를 출시했다. 블랙야크는 매년 ‘눈이 머무는 곳’이라는 어원을 가진 ‘히말라야’에서 영감을 받아 차별화된 보온 기술력을 녹인 고기능성 다운 재킷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 히마 다운시리즈는 눈을 뜻하는 ‘히마’의 의미처럼 겨울의 매서운 바람과 추위에도 눈을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을 한층 끌어 올렸다. 찬 바람을 막아줄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소재와 보온성을 높여 줄 RDS(책임 다운 기준) 인증 유러피안 구스 다운 항균 충전재를 사용해 더욱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정전기 방지 기능의 그래핀 안감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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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고농축 섬유유연제 한정판 ‘고농축 피죤 가을 여행’
[오늘의신상]'짐승용량' 코코넛음료 '모구모구' 국내 첫 선 外

피죤이 가을 시즌 한정판으로 섬유유연제 ‘고농축 피죤 가을 여행’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베스트셀러인 ‘고농축 피죤’에 톱 노트로 그린과 프루츠를, 미들 노트로 라일락과 재스민을, 베이스 노트로 머스크, 우디를 적용해 상큼하면서도 포근한 향기를 구현했다. 자사 일반 섬유유연제 대비 향기를 4배 강화해 4분의1(20㎖)만 사용해도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안전성 유효성 평가 전문 기관을 통해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불필요한 화학 성분인 증점제, 미세플라스틱, 방부제, 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세탁 후 섬유에 남는 잔여물이 없다. 1ℓ, 1.6ℓ, 2ℓ 등 3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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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들이 줄도산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기형적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구조에서 비롯된다. 금융기관(자금 지원), 시행사(사업 기획), 시공사(건설)는 PF를 통해 대규모 건설사업을 하고 이익을 나눠 갖는다. 그런데 사업 리스크는 시공사에 집중이 돼 있다. 시행사가 넘어져도 시공사가 책임져야 하고 금융기관의 투자 실패의 책임도 시공사에 돌아간다. 책임준공제를 시작하면서 공사비 급등과 미분양 누적 부담까지

  • 25.07.2907:00
    다주택자 규제 완화 '극약처방'해야 지방 부동산 회복
    다주택자 규제 완화 '극약처방'해야 지방 부동산 회복

    "건설업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방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아야 한다. 분양 시장에 사람이 모이면 건설사는 실적을 확보한다. 건설사에 돈이 돌면 금융권의 자금 지원에 대한 부담도 사라진다. 자금을 확보한 건설사는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아 나서게 되고, 인력을 대거 투입해 새로운 사업에 투자한다. 하도급 업체부터 일용직 근로자까지 먹거리를 확보하게 되면 소비가 일어나고 나라 경제에 힘이 된다." 건설업계가 말하

  • 25.07.2814:59
    멈춰선 공사장…생활고에 매몰된 노동자들
    멈춰선 공사장…생활고에 매몰된 노동자들

    무너진 일용직의 삶 오전 10시, 공사 현장은 적막했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지난 22일. 대구 북구 관음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은 시간이 멈춘 듯했다. 한창 일할 시간인데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현장 바닥에는 하얀 방수 덮개가 곳곳에 널브러진 자재 더미들을 감싸고 있었고 빛바랜 '추락주의' 현수막 아래에는 안전조끼들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회색 콘크리트 골조를 그대로 드러낸 20층 아파트 사이

  • 25.07.2807:30
    전대미문 최악의 건설 경기…구조 바꿀 대책 세워야 '성장률' 회복도 가능
    전대미문 최악의 건설 경기…구조 바꿀 대책 세워야 '성장률' 회복도 가능

    건설산업에 전대미문의 위기가 닥쳤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건설사 3~4곳이 "부도 직전"이라는 이야기가 지역마다 들린다. 이미 올 상반기에만 신동아 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내 건설사 4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폐업을 신고한 종합 건설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326곳에 달한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많다. 이번 위기는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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