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한 초등학교 도서실서 ‘불’ … 교직원·학생 7명 대피

소방 당국이 경남 함안군 칠원읍의 한 초등학교 2층 도서실에 난 불을 끄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4일 오전 9시 40분께 경남 함안군 칠원읍의 한 초등학교 도서실에서 불이 났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로 도서실이 있던 건물 2층 일부가 불탔다.

화재 당시 학교에는 돌봄교실 학생 5명과 선생님 1명, 행정실 직원 1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이 학교는 재량휴업일이라 돌봄학생 외에는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 21분께 큰불을 잡고 오전 10시 34분께 진화를 마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