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부품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수성웹툰은 자회사 퓨쳐하이테크가 HBM3E용 테스터로 큰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
HBM3E 양산 및 증설라인에 관련 부품이 채택됐기 때문이다.
퓨쳐하이테크는 최근 디지털프론티어와 공동으로 HBM3E용 테스터 개발에 성공해 관련 장비 및 부품 공급이 예정돼 있다.
HBM 수요가 예상대로 매출로 이어진다면 500억원 규모까지 가능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HBM용 번-인 테스터는 개발부터 적용까지 원청업체와 사전협의로 진행되기 때문에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금 뜨는 뉴스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는 2022년 11억 달러에 불과했던 HBM 시장이 2027년에는 51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영업이익률이 50% 이상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막대한 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