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억원이 투입된 경기도 광명 소재 기아 전기차 전용공장이 27일 준공됐다.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은 기존 소하동 2공장을 내연 자동차에서 전기차 생산체계로 증축 개조한 것이다. 지난해 6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4000억원이 투입됐다.
전기차 전용공장이 들어선 기아오토랜드는 경기도의 협력으로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도권 최초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됐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다양한 첨단투자를 신속히 수용해 맞춤형 인센티브와 규제 특례 등을 제공하는 지구다.
경기도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공장이 도내 전기차 산업 생태계 확장과 경기도가 미래형 첨단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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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기아 전기차 전용공장의 준공은 경기도가 친환경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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