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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신증권 "10월초 마이크론·테슬라發 미국 증시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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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월 초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증시 훈풍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이크론 효과가 연장되고 테슬라의 3분기 차량 인도량 발표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클릭 e종목]대신증권 "10월초 마이크론·테슬라發 미국 증시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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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신증권은 '마이크론, 테슬라가 가져올 미국 증시 훈풍'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미국 증시는 연준 빅컷 이후, 역사상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문남중·문건우 연구원은 처음 경험해 보는 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감으로 악재에 더 귀 기울일 수 있는 시점이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부정적 의미를 부여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잠시나마 미국 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었던 반도체 업종 비관론,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는 마이크론 실적 발표, 3개월 임시 예산안 처리를 통해 해소됐다.



마이크론 실적은 견조한 AI 수요, 데이터센터향 HBM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바, 이는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주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테슬라 역시 3분기 차량 인도량 추정치는 기존 45만2000대에서 중국 수요 증가를 반영해 최근 인도량을 상향 조정하고 있는 분위기 감안 시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기차 캐즘 돌파 기대와 중국 내 전기차 경쟁력을 부각시키며 전기차주 상승에 불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연준 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으로 기업 심리, 고용 지표를 경기 침체와 연관 짓는 시장 해석은 더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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