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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없이 볼 수 없는 드라마"…정유라, '새벽삽질' 사진 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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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천하람 '새벽 삽질' 사진에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한 편의 드라마" 조롱

"눈물없이 볼 수 없는 드라마"…정유라, '새벽삽질' 사진 보더니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3월1일 새벽 경남 하동 칠불사 마당에서 홍매화를 심기 위해 삽질을 하고 있는 천하람 의원을 지켜보고 있다.(왼쪽) [사진출처=SNS 캡처], 정유라씨. [사진출처=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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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의 이른바 '새벽 삽질'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를 공개적으로 조롱했다.


정씨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 의원과 천 의원이 칠불사를 방문·기념 식수를 위해 땅을 파는 사진을 올리면서 "새벽 4시에 혼자 삽질하면서 코 파는 이준석이 구경 백날 해봐야 얘는 이준석 XX(부하의 비속어)"이라며 "백날 이 짓거리 해도 잘돼봐야 이준석임"이라고 조롱했다. 이어 "이준석을 위해 새벽 4시에 삽질이나 (중략) 하는 삶은 도대체 어떤 삶이냐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한 편의 드라마네"라고 비꼬았다.



앞서 지난 3월1일 경남 하동 칠불사에서 이 의원과 천 의원이 홍매화를 심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 의원은 "새벽 4시에 서울로 올라가려는데 명태균 씨와 주지 스님이 '기념식수를 부탁한다'며 나무를 준비해 놓고 차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일부에서 '주술이냐'는 이야기도 하더라"라며 "그러려면 우리가 나무를 준비해 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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