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야생화단지 일원에서 '2024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연다.
공사는 시민들이 긴 무더위 끝에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국화 토피어리(식물을 여러가지 동물 모양 등으로 다듬은 장식품), 코스모스, 댑싸리, 마편초, 핑크뮬리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밭을 선보인다.
또 가을음악회, 버스킹 등 문화공연과 트로트 가수 김희재, 양지은의 축하공연이 열려 야생화단지를 꽃과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커피박 점토 키링 만들기, 폐목을 활용한 도토리 팽이 만들기 등 업사이클 체험활동과 생태해설, 환경놀이, 에코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도권매립지 인근 주민이 운영하는 먹거리장터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 확산과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와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협업해 사회적기업의 부스를 지원하고 기업홍보와 판로개척을 돕는다.
축제가 열리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지난 달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되는 등 인천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은 "6년 만에 열리는 드림파크 국화축제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