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바우덕이 축제, 승용차 대신 셔틀버스 이용하세요"

내달 3~6일 셔틀버스 6개 노선 28대 운행

경기도 안성시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개최하는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셔틀버스는 6개 노선으로 나눠 28대를 투입해 운행한다.

우선 시는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출발해 중앙로→봉산 로터리→종합버스터미널 등을 거쳐 축제장 동문에 도착하는 노선을 축제 기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80회 운행한다.

안성맞춤아트홀에서는 봉산 로터리, 안성터미널 등을 거쳐 축제장 동문에 도착하는 노선이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60회, 안성맞춤 종합운동장에서 축제장 동문을 운행하는 노선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일 120회 운행된다.

보개면 행정복지센터와 축제장을 연결하는 노선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일 60회, 안성시청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노선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각 운행된다. 이밖에 시는 축제장 정문과 동문, 노상주차장 등을 순환하는 노선도 운행한다.

시는 축제 기간 교통 통제 전문인력을 투입하는 한편 관련 부서와 경찰서, 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각종 지원과 우회 조치, 주차장 안내방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바우덕이 축제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마련했다"며 "교통 혼잡 없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우덕이 축제와 관련된 사항은 인터넷 검색창에 '바우덕이 축제'를 검색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