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경기도 용인시장은 24일 수지구 풍덕천동 동천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수지지역 27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효율적인 간담회 진행을 위해 학부모 대표들로부터 건의 내용을 미리 받아 각 부서에서 사전 검토를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접수된 42건의 건의 내용에 대해 시 소관 사항과 용인교육지원청 처리 사항을 분류, 이날 간담회에서 검토 결과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 출입로 개선(동천초) ▲학교 앞 전동킥보드 운행 금지(신리·죽전초) ▲통학로 상습 흡연 개선(신월초) ▲등하교 시간 교통경찰 배치(성서·수지초) ▲통학로 캐노피 설치(서원초) ▲녹색어머니회 활동 시니어 봉사 지원(죽전·풍천초) 등의 건의 사항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각급 학교 학부모 대표 간담회를 갖는 것은 시와 교육지원청이 학교별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을 지속해서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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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오는 30일에는 기흥구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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