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은 계열사인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출자 주식 수는 1840만주로, 출자 금액은 669억7600만원이다. 롯데리츠 전체 유상증자 금액(1640억원)의 40% 수준이다.
지난 23일 확정된 1차 발행가액은 주당 3565원이고, 출자 후 롯데물산의 롯데리츠 지분율은 6.4%이다.
회사는 "출자 금액은 추후 확정되는 최종발행가액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했다. 출자 목적에 대해서는 "사업 관련 시너지 제고와 투자수익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리츠는 지난 11일 운영자금(20억원)과 채무상환(1620억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