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시장 "오산 번영 위한 초석 마련"
"초심을 잃지 않고 24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꿈을 이뤄가겠다."(이권재 오산시장)
경기도 오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권재 시장, 이상복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와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 시장은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 도약의 초석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산 발전 유공으로 명예시민이 된 김학용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산에 단독 연구·개발(R&D) 법인을 세운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의 가네시게 마사유키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참석했다. 행사에는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 아가사키 테루오 일본 히다카시 시장, 인찌팅 중국 허쩌시 인민정부판공실 부주임 등 국내·외 자매·우호·교류 도시 관계자들도 방문했다.
이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산도시공사의 성공 안착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30만 평 테크노밸리 조성 추진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등 50만 자족도시와 예산 1조 원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24만 우리 시민 모두가 서로 응원하고 머리를 맞대 오산시 미래백년 번영을 위한 초석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오산시민대상 시상식, 축하공연, 미래비전 공유 퍼포먼스 등도 함께 열렸다. 시는 이날 기념식에 이어 다음 달 5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오산시민의 날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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