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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구민이 주인 '정책 한마당'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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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문화예술회관서 개최
구민이 직접 마을 문제 40개 발굴
내년도 '자치계획형'사업 직접 선정

광주 광산구, 구민이 주인 '정책 한마당' 열린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사 전경.[사진제공=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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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오는 26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참여예산’을 구호로 ‘2024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은 시민이 원하는 정책 구현을 위한 공유·토론의 장으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자치계획형)에 반영할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1개 동 주민 대표가 제안 사업을 발표,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광산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는 주민참여예산 갤러리를 운영한다. 주슐랭! 시민이 뽑은 주민참여예산 최고 맛집(2023년 완료 우수사업) 전시와 다양한 마을 의제가 돋보이는 2025년 제안사업을 볼 수 있다.


이날 발표된 제안사업은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발굴했으며, ▲통(通)하고 싶은 골목길 조성 ▲둘러봐요 어울림 동산 ▲생활 속 탄소중립 우리부터 시작해요 ▲호가정을 아시나요? 등 40개다.


선정된 사업은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예정이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서 현장 투표, 온라인 사전투표, 심사 결과를 합산한 가장 기대되는 사업 3개를 선정해 ‘새롭게 상’ ‘이롭게 상’ ‘지속가능성’을 시상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은 시민이 함께 일군 주민참여예산의 결실을 서로 나누는 자리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주민참여예산이 시민의 삶을 이롭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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