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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재 매칭·산재예방·정책자금 지원, 부산서 ‘풀 패키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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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안전보건공단·중진공, ‘부산’ 협약식

“산업발전·안전·고용창출 연계 프로젝트”

부산경영자총협회와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본부가 산업발전과 안전, 고용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손잡았다.


3개 기관은 11일 오후 3시 부산경총에서 ‘풀 패키지’ 형태로 안전·기술·고용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산업 발전 및 안전·고용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 행사를 가졌다.


협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 10일까지 1년간이며 추후 협의를 통해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인재 매칭·산재예방·정책자금 지원, 부산서 ‘풀 패키지’ 가동 11일 부산경총에서 열린 부산지역 산업발전 및 안전, 고용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승민 중진공 부산지역본부장(앞줄 왼쪽에서 2번째부터), 김광수 부산경총회장, 공흥두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등 인사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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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은 정책자금을 도맡는다. 혁신·수출과 관련한 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 전환과 인프라 구축, 내일채움공제 등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돕는 지원을 주도한다.


안전보건공단은 기업의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는 중대재해 예방 사업에 집중한다.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산재예방시설자금을 융자나 보조하는 사업을 이끌 계획이다. 또 중소사업장의 공동안전관리자를 지원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5000여 회원사와 관계 사업장을 확보한 부산경총은 해외인재 매칭과 사후 관리, 고용 유지 및 노사협력 지원사업을 도맡아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일자리 도약 장려금과 적합 직무채용 사업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경총 기업지원팀 김재환 본부장은 “각 기관이 업무협약을 지키며 협업해 행정과 실무를 함께 추진하는 풀 패키지 지원 방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경총 김광수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지역 기업들의 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업이 필요하다”며 “노사관계 선진화와 인적자원 질적 향상을 통한 기업 경쟁력을 키워 디지털 무한경쟁시대를 이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중진공 조승민 부산지역본부장은 “부산 기업들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3개 기관의 풀 패키지 추진에 발맞춰 협력과 지원에도 힘을 쏟아붓겠다”고 의지를 알렸다.



안전보건공단 공흥두 부산광역본부장은 “사업장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 여러 재정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3개 기관 협약으로 네트워크 구축과 패키지 지원을 과감하게 실행해 인적·물적 자원 공유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힘줬다.

해외인재 매칭·산재예방·정책자금 지원, 부산서 ‘풀 패키지’ 가동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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