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년 만에 열리는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전 세계 70여 개국의 도자 문화와 예술이 경기도에 모였다"며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도자의 힘’ 덕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여주의 물, 이천의 흙, 광주의 불이 만나 도예가의 혼을 담아 하나의 도자가 완성되는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며 "다 함께 하나 되는 도자처럼, 경기도는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45일간 전 세계 도자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경기도자비엔날레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경기도는 앞서 5일 저녁 7시 여주도자세상에서 국제 도자예술 행사 ‘2024경기도자비엔날레(GCB)’의 개막식을 열고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경기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 도자예술 부문 ‘비엔날레(격년제 국제미술 행사)’다.
매회 세계 70여 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는 등 그 권위를 인정받으며 대표 국제 도자예술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비엔날레는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 및 경기도 일원에서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를 주제로 열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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