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대구·부산·광주 등 4개 도시
음악 통해 지역 간 화합·소통 자리
여수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는 최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영호남 교육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는 여수·대구·부산·광주 등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들이 음악과 함께 지역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여수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영호남 교육 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여수 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의 ‘왈츠’외 2곡, 부산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의 ‘미드나인트 세레나데’ 외 4곡, 광주 학생관현악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서곡’ 외 1곡 등 다양한 공연이 선보였다.
여수 충무고 최다연 학생은 “교류음악회를 준비하며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예술가의 꿈을 갖고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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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영호남 4개 도시 청소년이 함께하는 교류음악회는 예술을 통해 영·호남이 하나 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교육과 예술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무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교류를 통해 글로컬 미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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