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마산소방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화재 예방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명절 동안 증가할 수 있는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3년(2021년∼2023년) 마산시 추석 명절 기간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총 22건으로 재산피해 3억 000만원이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 부주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책 주요 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주거취약시설 화재안전 현장 행정지도 ▲전기차 충전시설 합동점검 등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강화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언론매체 활용 화재예방 홍보 등이다.
이길하 서장은 “추석 명절은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